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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웅장한 스토리] <컨슈머헬스케어/건기식 편> 헬스케어 제품으로 대웅 79년 역사를 잇는 사람들
2024.01.08 URL복사

올해로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대웅제약. 현재는 국산 신약 34호, 국산 신약 36호 등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글로벌 빅파마 입성을 준비하는 굴지의 제약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79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웅제약의 시작이 ‘작은 약국’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지금의 대웅제약을 있게 한 주인공(!)은 ‘일반의약품(OTC)’이었다는 것도 알고 계실까요? 지금도 많은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기능식품’ 역시 현재 대웅제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1958년 부산을 뒤흔든 작은 약국이 개국했습니다.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님께서 여신 ‘선화 약국’인데요. 그렇게 대웅제약을 지켜온 굳건한 뿌리 ‘의약보국’ 철학이 탄생했습니다. 1974년, ‘의약보국’은 대웅제약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일반의약품, 그리고 대웅제약을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시켰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 제품들로 말이죠. 이 일반의약품 덕분에 대웅제약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거목(巨木) 대웅제약에 아름다운 꽃이 폈는데요. 현재 대웅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중 새롭게 론칭한 듀얼제형의 밀크씨슬&비타민 브랜드는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병을 판매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뿌리, 나무, 꽃으로 대변되는 약국 영업, CH(Consumer Healthcare)마케팅, 건기식 사업 부서 대웅인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약국영업팀 이준혁 님은 선화 약국에서 탄생한 대웅의 뿌리 ‘의약보국’ 정신을 바탕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또 CH마케팅본부 고안나 님은 일반의약품이라는 양분으로 대웅제약을 거목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건기식사업부 최상화 님은 많은 소비자들이 즐겁게 건강을 챙기도록 흩날리는 꽃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었죠.

약국에서 시작한 의약보국의 철학을 영업으로 잇다

압도적인 성과의 비결은 대웅의 뿌리 ‘의약보국’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준혁 님이 있는 약국영업팀은 고객 유형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가치 증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준혁 님은 담당 거래처에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입점 시키는 것을 가장 큰 강점이라고 꼽습니다. 그러나 더 큰 목표를 향해 스스로를 북돋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신제품을 더 많은 거래처에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면서 향후 어떤 신제품이 나오든 제 모든 거래처에 입점 시킬 것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좋은 약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을 사회를 만든다는 대웅의 뿌리 의약보국의 정신 덕분이에요”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일을 할 때 ‘어떤 성과를 내내야겠다’보다는 고객과 가족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려고 합니다”라고 하는데요. 이 생각을 바탕으로 업무를 하면 저절로 성실함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뒤따라 온다고 해요.

”한번 방문으로 바로 매출 등의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스토리를 갖고 동일한 요일과 시간대에 꾸준히 방문합니다” 이준혁 님의 하루가 얼마나 성실하고 긍정으로 가득 차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가 좀처럼 떨어질 것 같지 않은 이준혁 님도 지치고 힘든 날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주변 소장님과 동료 등 가리지 않고 자문을 구하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저보다 더 좋은 역량을 지닌 분들의 조언을 듣다 보면 ‘아! 이런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구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고 말합니다. 
 

혼자만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룰 수 없다고 고백하는 이준혁 님. 영업지원 담당자들에게 특히 고마운 인사를 띄웁니다.


이준혁 님 역시 큰 성과를 혼자 이룰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약국영업팀을 도와주시는 많은 유관부서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아무리 거래처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배송, 구매 등 일련의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죠. 이 과정에서 영업지원 담당자들이 최대한 원활하게 절차가 완료될 수 있게 운용의 묘를 발휘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번 CPHI에서 대웅제약은 3E 초격차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위, 국내 최초 글로벌 빅파마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준혁 님은 “대웅인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영업부 고성과자를 시상하는 제도인 ‘스타’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라며 눈을 반짝였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웅의 미래를 책임진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감염병 치료제 1등 회사 만들기’ 미션의 주인이 CH마케팅본부의 고안나 님


인터뷰의 배턴이 일반의약품을 담당하는 CH마케팅본부의 고안나 님에게로 넘어 왔습니다.

고안나 님은 진통제·감기약 카테고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안나 님의 역할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유통 채널 확장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원가절감, 비용개선을 통해 브랜드 손익을 개선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작년 진통제 신제품 발매로 신규 시장을 개척한 고안나 님. 5년 내 매출 800억원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고안나 님은 작년에 진통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 관점에서 ‘감염병 치료제 1등 회사 만들기’ 미션의 주인이 된 것인데요. 

고안나 님은 이 과정에서 ‘회사 성장 동력의 핵심’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합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진통제·감기약 카테고리에서 제품 수요가 급증했습니다”라는 안나 님. “그래서 이 분야에서 신제품을 발굴하는 것이 회사의 주요 미션이 됐어요”라고 하는데요.

특히 미션 달성을 위해 신규 시장을 개척했고, 신규 고객도 확보했습니다. “신제품이 신규 시장에서 벌써 *증분 매출을 확보하고 있습니다”라며, “5년 내 매출 800억원을 돌파해 업계 1위라는 큰 나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죠”라고 말할 만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증분 매출(Incremental Revenue): 광고로 인한 매출의 증가

CH마케팅본부 이상화 팀장님과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는 고안나 님

쉬운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고안나 님은 여러 번 보람을 느낀 순간들이 올해 무척 많았다고 합니다. “신제품을 기획하고 출시할 때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라며, “이런 노력의 흔적들이 모여 제품에 실제로 반영됐을 때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라고 합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고안나 님의 달력은 다양한 성취들로 가득 찰 예정입니다. 그녀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요”이라며 “약사님들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려고 합니다”라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서는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원칙과 기준을 갖고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이상화 팀장님과, 어려움이 있을 때 돌파할 수 있는 조언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라며 안나 님은 바톤을 최상화 님께 넘겼습니다.

소비자와 우리의 마음이 통하는 순간

건기식 시장 트렌드를 제대로 저격한 제품, 듀얼제형의 밀크씨슬&비타민을 만든 건기식사업부 최상화 님

건기식사업부 최상화 님은 간과 에너지 생성에 특화된 듀얼제형의 밀크씨슬&비타민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기획, 개발하고 출시 전략에 맞게 브랜드를 운영하며 소비자 반응을 체크해 제품을 개선하죠.

최상화 님이 있는 건기식사업부는 숨가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듀얼제형의 밀크씨슬&비타민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곧이어 면역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기 때문인데요. 듀얼제형의 밀크씨슬&비타민 브랜드출시 6개월 만에 100만 병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건기식 제품으로 단기간에 100만 병 판매 돌파는 시장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성과입니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상화 님은 ‘스피드와 소통’을 꼽았습니다. “건기식은 트렌드가 굉장히 빠르고 제품 개발기간은 긴 편이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기획과 시의 적절한 개발과 노출이 매우 중요한데요”라며 “발로 뛰는 소비자 소통과 목표일자에 맞춘 출시가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을 출시했을 때 순탄치 않았던 과정을 회상하는 최상화 님. 과정이 힘들었기에 성취의 열매는 더욱 달콤했다고 합니다.


건기식사업부 역시 아찔한 순간들이 여러 번 있었다고 합니다. 기획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이 없어 목표 출시일자를 맞추지 못할 수 있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해요. 출시에 맞춰 행사도 다 준비된 상태였기에 반드시 생산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당시 신규 제형의 후발주자였기 때문에 생산처를 잘설득하는 것이 중요했어요”라며 당시의 상황을 차분하게 설명하는 상화 님. “생산처에서 최소한의 공수로 생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해 출시 일자에 맞춰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고객들께서 저희가 오래 고민한 부분들을 알아주셨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가장 뿌듯한 순간을 전했는데요. 건기식사업부에서는 소비재 회사에서 많이 진행하는 FGI(Focus Group Interview, 좌담회)를 계속 진행하는데요. “FGI에서 직접 소비자들을 만났는데, 팀원들이 많이 고민해서 만들었던 맛이나 패키지에 대해서 ‘좋다’고 해주실 때 큰 뿌듯함을 느낍니다.”

내년의 성장의 이유는 함께하는 동료들이라고 말하는 최상화 님. 동료들과 함께 꽃 길만 걷고 싶다고 합니다.

최상화 님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이유는 함께 하는 팀원들입니다. “많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시는 사업부장님과 팀장님, 이렇게 열심히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파이팅 넘치는 저희 본부 전체 팀원 분들이 있어서 2023년이 잘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올해도 모두 다같이 꽃 길만 걸어요”라고 최상화 님은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대웅의 시작이자 영광의 순간에는 소비자 헬스케어 제품이 있었습니다. 대웅제약이 처음부터 걷던 여정에 함께 오른 최상화 님, 이준혁 님 그리고 고안나 님. 앞으로 걸어갈 길을 응원합니다.

CH영업, 마케팅본부와 건기식사업부는 오늘도 대웅이 걸었던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어쩌면 태초의 대웅제약과 가장 닮아있는 그들의 모든 행보를 함께 걸으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