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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5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2년 10월 해외여행을 간 한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6.3% 증가한 77만 3480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이죠!

오늘 [웅’s Q&A]에서는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을 더욱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꿀팁 5가지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안심하고 여행길에 오르고 싶은 분들은 오늘의 콘텐츠, ‘해외여행 떠나기 전 확인해야 할 건강 체크리스트 Pick5’에 주목해주세요!

[체크리스트 ①] 방문하는 국가의 감염병을 확인하셨나요?

떠나기 전 꼭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 첫 번째는 방문하는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입니다. 해외 감염병 정보는 해외감염병NOW(해외감염병now.kr)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여행 갈 국가명을 입력하면 감염병 발생 상황과 여행 전·중·후에 따른 감염병 예방 주의 정보, 국제 공인 예방접종 기관 안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답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www.kdca.go.kr) 또는 콜센터 ☎1339를 통해서도 국가별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체크리스트 ②] 예방접종 받으셨나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방접종도 꼭 체크해야 합니다. 출국 4~6주(최소 2주) 전에 종합병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출국 전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요. 접종 불가한 백신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체크리스트 ③] 코로나19 백신접종 받으셨나요?

현재 많은 국가에서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요구하는 백신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출국 전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국가가 있다면, 검색창에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을 검색한 후 최신안전소식을 클릭하고, 안전공지 게시판에 접속하여 ‘코로나 19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의 최신 근황을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현장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한데요. 신분증을 지참하여 접종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 접속하면 발급이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체크리스트 ④] 여행자 보험 가입하셨나요?

아차! 하기 쉬운 여행자 보험, 이제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여행자 보험은 국내나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 배상책임손해를 보장해 주는데요. 여행 기간에만 보험이 적용돼 보험료가 하루에 1만원 미만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장기간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에만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요즘은 단기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 기간은 출국일로부터 한국 도착까지 의료지원이 가능한지 약관을 꼭! 확인해주세요.

[체크리스트 ⑤] 여행 상비약 준비하셨나요?

여행 중에는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꼭 필요한 여행 상비약! 

우선 평소 복용하던 약이 있다면 미리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처방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진통 소염제와 해열제, 지사제(설사약), 소화제, 일회용 밴드 등의 비상약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는 경우라면, 자외선 차단제와 벌레 기피제 등을 챙기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한 가지 기억해 둘 사실은 뎅기열이나 황열 위험지역을 여행 시 열이 날 경우에는 출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기본적인 건강 관련 사항을 잘 챙겨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