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2023-11-02
키워드로 보는 대웅제약 3분기 실적 #성장 #신약 #글로벌
2023.11.02 URL복사


🔎 10초 만에 읽는  ‘키워드로 보는 대웅제약 3분기 실적’

  • · 3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 견조한 #성장 이어가
  • · 국산 34호, 36호 #신약의 빠른 시장 선점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 완료
  • · #글로벌 시장서 종횡무진하는 대표 K-보툴리눔 톡신
  • ·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2030 신약 매출 1조 비전’, ‘글로벌 초격차 3E전략’

23년 3분기 누계 매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원(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 영업이익 342억원(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누계 매출은 9,024억원(별도기준)(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영업이익 1,013억원(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 영업이익률 11.2%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3분기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16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의 약 72%를 차지했는데요. 자체 개발 신약 두 개를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 그리고 기존 제품들의 고른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습니다.

※상기 3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별도 기준 잠정 영업실적입니다.

국산 34호, 36호 신약의 빠른 국내 시장 선점, 글로벌 진출 위한 준비도 완료

ETC 부문 성과 중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것은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2022년 출시)와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2023년 출시)입니다. 해당 신약들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인데요.

지난해 7월 출시된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로 차별화된 긴 반감기를 강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블록버스터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현재 기준, 누적 매출 약 550억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합니다. 현재까지 해외 총 12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그 중 4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나아가 필리핀에서는 7월부터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6호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  계열 신약은 우수한 약효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주요 종합병원에 입성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는데요. 대웅제약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 3개국과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각각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위벽세포에서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계열 중 하나입니다.
  • *블록버스터: 업계에서 통용되는 매출이 높은 대형 제품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연 매출 100억원 ,해외에서는 연간 1조 원(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혈당강하제입니다.

글로벌 시장서 종횡무진하는 대표 K-보툴리눔 톡신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2023년 3분기 매출 380억원(수출 306억원), 3분기 누적 매출 1,1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수출 비중이 80% 이상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2019년 2월,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현재까지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해외 66개국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독일 등 빅마켓으로 불리는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는데요.  미국, 유럽, 캐나다와 함께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4대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에도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최근에는 미용 시장을 넘어 치료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는데요. 편두통, 경부 근긴장 이상, 위 마비,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특허청(USPTO)에서 편두통 치료 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치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2030 신약 매출 1조 달성, ‘글로벌 빅파마’ 도약 비전 선포

대웅제약은 2030년까지 신약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전개한다고 밝혔는데요.

2023년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3’에서 발표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nesion)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을 뜻합니다.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1위

대웅제약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에서 의약품 분야 자체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인지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R&D 혁신을 통한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한 결과로 평가되는데요.

2년 연속 자체 개발한 신약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등 혁신적인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대웅제약의 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R&D 역량과 생산 인프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