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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현장을 가다]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3를 빛낸 대웅제약, 그 현장 속으로!
2023.10.30 URL복사



10초 만에 읽는 대웅제약 in CPhI

  • ·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데 모인 CPhI 바르셀로나 생생한 현장
  • · K제약바이오의 높아진 위상, 한국 대표기업 대웅제약에 쏠린 전 세계의 관심
  • ·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 비전 및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 전격 공개


10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 대웅제약은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자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K바이오의 위상을 드높이고 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웅제약은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과 ‘2030년 신약 매출 1조’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지구 반대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PhI 그 현장을 대웅제약 뉴스룸에서 생생히 전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네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 2023

제약⋅바이오 업계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CPhI’.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의 약자로, 매년 가을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박람회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2천여 개의 의약품 공급사들이 전시관을 마련하고, 4만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계약이 성사되는 중요한 비즈니스의 장이라고 할 수 있죠.

올해 역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 4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하며 세계 제일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라는 명성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CPhI 2023에 참가한 대웅제약 부스 전경

달라진 K제약⋅바이오 위상 실감, ‘글로벌 신약’ 내세운 대웅제약에 관심 집중

프랑스의 머크(Merck), 미국 박스터(Boxter)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9년 연속 CPhI에 참여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대웅제약! 이번에도 단독 부스로 참가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과 당뇨병 신약 등 자체 개발한 신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을 모색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대웅제약은 최근 자체 개발 신약의 잇따른 글로벌 품목허가, 기술수출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행사가 열린 3일간 대웅제약 부스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관계자들이 방문해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CPhI 2023에 참가한 대웅제약 부스에 전 세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신약과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전까지는 우리 제품을 보여주고 소개해야 했다면
이제는 우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싶다며 먼저 찾아온다.”

CPhI에 참가한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센터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달라진 한국 제약⋅바이오의 위상과, 더불어 글로벌 신약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높아진 대웅제약의 경쟁력을 체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이 최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대웅제약 오송공장 스마트팩토리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30년 신약 매출 1조”, “3E 글로벌 초격자 전략”

이번 CPhI에서 대웅제약은 글로벌 비전과 전략을 전격 공개하며 관심을 배가시켰는데요.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를 달성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차별화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 비전’

‘보툴리눔 톡신제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1조원 달성 목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

  • Efficiency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
  • Extension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
  • Excellence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

1. Efficiency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의 첫 번째는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전략’입니다. 신약 개발단계에서 글로벌 품목허가와 계약을 동시에 진행해 국내 출시와 해외 진출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신약 특허기간 내에 빠르게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전략입니다. 특허 만료 전에 국내와 해외 출시의 격차를 최소화해, 오리지널 신약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지난해 7월 출시한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은 국내 출시 1년 만에 12개 국가에 품목허가를 제출했으며 4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올7월에는 필리핀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나섰습니다. 이는 국산 신약 중 가장 빠르고 압도적인 속도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국내 정식 출시(5월) 약 100일 만에 5개국에 진출했으며, 앞서 올 초 중남미 전체 당뇨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멕시코와 1,000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2. Extension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

자체 개발 신약의 복합제 라인업과 *적응증을 동시에 확대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신약은 출시 한 달 만에 두 가지 성분을 하나의 약으로 만드는 ‘2제 복합제’의 국내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이어 올해 내에 이 2제 복합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기존 당뇨병 치료제 신약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는 추가 적응증을 확보해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위염 등 5개의 적응증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화기 질환의 치료옵션을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뿐 아니라 당뇨병 신약의 주성분을 활용해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습니다. 현재 당뇨망막병증의 치료제는 안구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항체치료 주사제만 개발돼 있어, 개발에 성공하면 투약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시장에서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 * 적응증 : 어떠한 약제나 수술 따위에 의하여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
  • * 블록버스터 : 업계에서 통용되는 매출이 높은 대형 제품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연 매출 100억원 ,해외에서는 연간 1조 원(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제품을 의미

3. Excellence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7년 오송 스마트팩토리를 준공하고 발 빠르게 AI를 도입, 정부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인증하는 ‘기업제조혁신역량수준 4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스마트공장 최고 단계인 5단계 직전으로, 데이터 완결성이 뛰어나 사전 대응과 의사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생산 효율성과 완성도가 높으며, 따라서 글로벌 GMP 인증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기도 합니다.

이에 더해 최근 대웅제약은 미국 FDA의 cGMP 만큼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의 bGMP 인증을 ‘지적사항 없음’으로 단 한 번에 획득했습니다.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 실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신약 생산과정을 엄격하게 실사했습니다. 그리고 4단계에 도달한 오송 스마트팩토리의 뛰어난 시스템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bGMP 인증으로 브라질 진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이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준비는 완료, 국내 최초 글로벌 빅파마 도약 위한 혁신 계속될 것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신약은 미래 시장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위장질환과 당뇨병은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두 시장 규모를 합치면 100조원이 훌쩍 넘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약 21조원으로 파악되고, 2형 당뇨병 시장은 93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번 CPhI에서 대웅제약은 이러한 신약을 중심으로, 글로벌 3E전략을 내세우며 차기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날로 높아지는 한국 제약⋅바이오의 위상!

K-POP에 이어 K-Pharma&BIO가 한류를 이끄는 핵심주자가 될 수 있도록, 그 중심에선 대웅제약의 글로벌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