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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간염은 무조건 옮나요? 간염 바로알기 5가지 Q&A
2023.07.13 URL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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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간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간염 환자와 식사를 해도 괜찮을까 🧐 간염 예방 접종을 하면 평생 간염에 걸리지 않는 걸까 🧐

간염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 오늘 대웅제약 뉴스룸에서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해소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살펴볼까요?

Q. 간염이란 무엇인가요?

간염이란 바이러스, 알코올, 혈액 등의 원인으로 간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A형, B형, C형 간염 등으로 분류됩니다! 그 외 D형, E형 간염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입니다. 근육통, 발열, 몸살, 황달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 만성 감염 질환으로, 피로감, 메스꺼움,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 만성 감염 질환으로, 70~80%가 무증상이나 몸살 기운이 있을 수 있고, 피로감이나 메스꺼움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Q. 간염 환자와 식사하면 간염이 옮나요?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은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A형 간염은 물컵을 같이 사용하는 등의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각 종류별 간염의 전파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A형 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다른 사람의 손과 접촉하여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받는 등 혈액을 매개한 감염도 가능합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의 경우 간염 환자와 함께 식사하거나 재채기, 기침 등의 일상적인 생활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수혈, 주사기 공동 사용, 성적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부분 B형 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가 어머니의 혈액으로 감염되는 수직 감염이 가장 많습니다.

△C형 간염은 성적 접촉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수혈, 주사기 공동 사용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Q. ‘급성 간염’과 ‘만성 간염’은 무엇이 다른가요?

간염은 간내 염증 또는 손상의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되는데, 6개월 미만인 경우 급성 간염이라고 하며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Q. 간염 ➡️ 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나요? 

만성 B형간염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면 간암 발생 위험 또한 매우 높아집니다.

간경변증 없이도 만성 간염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만성 C형간염 환자가 대부분인데요. 간암으로 사망한 C형간염 환자가 약 1/3에 해당하며, 간암 발생률이 약 3%에 이릅니다. 

따라서 만성 간염 환자는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예방접종 주사를 맞으면 평생 간염에 안 걸리나요?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성인, 어린이 관계없이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B형간염은 6개월 동안 3차례 예방접종을 하면 대부분 평생 면역력이 생깁니다. 

다만, B형 간염의 경우 접종 완료 후 혈액 검사를 통해 면역항체가 형성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항암치료를 받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B형 간염의 면역능력이 소실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으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간염 예방을 위해 다음의 생활 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A형 간염은 주로 감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통해 경구적으로 전염되는 질환이므로,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끓이거나 정수처리 된 물을 마시도록 하며 음식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컵과 같은 경우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개인 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형 및 C형 간염의 경우 면도기나 손톱깎이, 칫솔 등 개인 용품은 따로 사용합니다. 또한 주사바늘이나 침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오늘 뉴스룸에서는 간염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 수칙을 기억해 뉴스룸 독자 여러분들의 간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