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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웅’s Q&A] 코로나19로 주춤했던 OO이 다시 돌아왔다?! 홍역 의심환자 대처 요령 4
2023.02.10 URL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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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2020년 2월 이후 약 3년 만에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외에서 항공 여행 중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적이 있는 내국인(40대)이 귀국 후 홍역으로 확진된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는데요.

국내에 3년 만에 발생한 홍역이란 무엇인지와 함께 주요 증상 및 예방법까지 홍역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드리겠습니다!

홍역은 어떤 질병인가요?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10~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초기에는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차 고열과 함께 얼굴부터 온몸에 걸쳐 홍반성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홍역의 증상은 어떤가요?

홍역은 주로 발열(38°C 이상),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감기로 오해하기 쉬우나, 4일째부터 목뒤, 귀 아래, 몸통, 팔다리에 홍반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감기와 다른 점이죠.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다음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문의해 안내받도록 합니다.

홍역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호흡기 격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홍역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대중교통 대신 걷거나 개인 차량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에 연락한 후에 진료 방문을 하도록 합니다.

또한, 유치원과 학교, 학원, 회사에 가지 않아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두세요!

홍역은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나요?

홍역은 예방접종(MMR)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MMR 백신은 홍역,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풍진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MMR 백신의 권장 접종 시기는 1차 접종은 생후 12~15개월이고, 2차 접종은 만 4~6세입니다. 1회 접종 시에는 93%, 2회 접종 시에는 97%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해당 기간에 접종을 놓쳤어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수 있습니다. (1968년 이후 출생자만 해당,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 면역이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 없음)


지금까지 홍역의 개념부터 주요 증상, 예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홍역에 대한 궁금증, 속 시원히 풀리셨나요? 전염성이 강한 질병, 홍역은 제대로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