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 건강정보
2023-02-16
[웅’s Q&A] “우리 아이 볼이 퉁퉁 부었어요” 3월 새학기,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에 주의하세요!
2023.02.16 URL복사

좌우 화살표를 클릭해 카드뉴스를 넘겨 보세요

다가오는 봄, 아이들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매년 이맘 때쯤!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유행성이하선염입니다. 

오늘 [웅’s Q&A]에서는 갑자기 우리 아이의 볼이 퉁퉁 부을 때 의심해 봐야 할 질환인 유행성이하선염의 개념과 주요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이란?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이하선)에 염증이 생겨 한쪽이나 양쪽 볼이 퉁퉁 붓고 통증인 느껴지는 감염병입니다. 

사람간 호흡기 분말을 통해 감염되며(비말 감염*),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에 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합니다.

*비말 감염: 기침을 하거나 대화 도중에 나온 자잘한 것들과 함께 병원균이 방출되어 그것이 공기와 함께 호흡기로 흡입됨으로써 감염되는 것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의 증상은?

유행성이하선염의 잠복기는 약 2~3주 정도입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거나 무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1~2일간 나타나고 이후, 이하선이 부어 올라 통증과 함께 한쪽 또는 양쪽 볼이 부어 오릅니다. 이하선 종창은 대개 1~3일째 최고조에 도달해서 3~7일 이내에 가라앉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에 우리 아이가 감염된 것 같다면?

유행성이하선염이 의심될 경우, 유치원, 학교, 학원에 가지 않도록 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아이와 접촉한 물건은 꼼꼼하게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라면, 발열에 주의해야 하니 경과를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예방접종(MMR)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생후 12~15개월과 4~5세에 총 2회에 걸쳐 MMR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의 개념부터 주요 증상, 예방 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본격적인 등교가 시작되는 3월,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부터 꼼꼼하게 지키는 것이 우리 아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