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민훈장’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또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 공훈자에게 주어지는 훈장입니다. 이런 영예로운 훈장을 최근 대웅제약의 한 연구자가 수여해 많은 임직원들의 존경과 축하를 받았는데요! 대웅제약 신약센터 항암·소화기신약팀의 김지덕 팀장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대웅제약 뉴스룸에서 발 빠르게 전해드립니다!

김지덕 대웅제약 항암·소화기신약팀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지난 11월 23일,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인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 한해 동안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널리 알리는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습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첫 번째 공훈자로 호명된 인물이 있으니! 바로 대웅제약의 김지덕 항암·소화신약팀장이었습니다. 김 팀장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2008년 과제 기획단계부터 참가해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연구개발하고, 약 1조 1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 수출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습니다.

펙수프라잔(Fexuprazan)은 기존 위산분비 억제제들이 극복하지 못한 미충족 수요를 완전히 해결한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의 치료제로, 대웅제약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신약입니다. PPI 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해 현재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의 약 40% 이상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김지덕 팀장은 이 펙수프라잔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신약 프로젝터의 리더로서 “글로벌 기술 수출을 통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한국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서의 기틀 마련”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1조 수출 신약” 펙수프라잔의 세계 시장 수출 현황은?

“약 1조 1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 수출” 과연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쉽게 체감되시나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잠시 펙수프라잔의 세계 시장 수출 현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펙수프라잔의 첫 세계 시장 진출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해 1월과 8월, 멕시코와 브라질에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연 것이죠. 멕시코는 약 4,400만 달러, 브라질은 7천 300만 달러의 큰 계약 규모를 달성시키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는데요!

그 이후, 중국,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등에 순차적으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고 일부 국가에는 공급 계약도 함께 체결하며 전 세계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의 약 40% 이상에 해당하는 영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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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연달아 이어진 펙수프라잔의 세계 시장 수출로,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을 김지덕 항암·소화신약팀장에게 이번 국민훈장 수훈은 더욱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실제 김 팀장의 소감은 어떨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숏터뷰] 자랑스러운 대웅인을 만나다! 김지덕 항암·소화기신약팀장

Q. 대웅제약 뉴스룸 독자들을 위해 팀장님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대웅제약 신약센터에서 항암·소화기신약팀장과 펙수프라잔 신약 프로젝트 리더를 겸임하고 있는 김지덕입니다.

Q. 펙수프라잔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중심에 계신 분으로서, 이번 수훈에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A. 먼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원들에게 보다 큰 자긍심과 열정을 심어줄 기회를 주신데 무한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상은 펙수프라잔의 우수성과 연구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해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4년간 숱한 좌절에 부딪히면서도 끝내 성과로 이어준 모든 연구원들과 사내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팀장님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펙수프라잔의 앞선 기술력은 위장 질환을 앓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저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난치성 질환에 시달리는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더 우수한 신약들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기술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김지덕 항암·소화기신약팀장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앞으로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갈 펙수프라잔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