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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펙수프라잔’ 기술수출 1조 원 달성! 미국, 중국, 중남미까지 공략!
2021.07.14 URL복사

대웅제약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해외 기술수출 계약 금액 약 1조 364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중남미 6개국, 중국, 미국의 계약 금액을 모두 합한 결과인데요. 그렇다면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펙수프라잔’의 전 세계 기술수출 현황과 규모는 어떻게 될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펙수프라잔’, 전 세계 기술수출 현황은?

‘펙수프라잔’은 지난해 1월과 8월, 멕시코와 브라질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멕시코는 약 4,400만 달러, 브라질은 7천 300만 달러의 큰 계약 규모를 달성시키며, 성공적인 중남미 시장의 입지를 다졌죠.

올해 3월에는 중국과 한화 3,8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에 ‘펙수프라잔’의 이름을 성공적으로 알린 바 있습니다. 더불어, 6월에는 미국 및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전 세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시장에 진입할 거점을 마련했기 때문에 한국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중남미 기술수출 규모는?

지난 6월 계약을 체결한 미국과 중남미 4개국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뉴로가스트릭스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과 허가를 담당하고, 현지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인데요. 특히 최고 경영진들이 미국 유수의 제약사에서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계약과 동시에 대웅제약은 뉴로가스트릭스의 지분 5%와 이후 IPO 성공시 총 13.5%의 지분을 받게 됩니다. 또, 총 4억 3,000만 달러의 기술료와 ‘펙수프라잔’이 미국에 판매되는 금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퍼센트의 런닝 로열티를 받고요. 향후에 국내에서 제조한 완제품 수출을 통해서도 수익을 올릴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 원.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파스사가 현지에서 임상 및 허가 취득 절차를 담당하고, 제품을 유통∙판매합니다. 양사는 2024년까지 계약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의 현지 허가를 취득할 계획입니다. 

대웅제약은 북미 및 중남미 대륙을 거점으로 하는 주요 국가 대부분에 ‘펙수프라잔’을 진출시키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시켰는데요. 앞으로 중동 등 수출계약을 체결 예정으로, ‘펙수프라잔’을 전 세계에 공급해 더 많은 환자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대표적인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로 자리 잡을 ‘펙수프라잔’의 모습,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