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그 정의와 종류부터 현황과 전망까지, 한눈에 보이는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해봤다.

● 디지털 헬스케어란?
–의료+정보통신기술: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맞춤형 의료·건강 관리 서비스(산업)
출처: 이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방향』(2021),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디지털 헬스케어의 종류
–원격 의료(Telehealthcare): 환자와 의사가 원격 서비스로 임상적 데이터를 교환하고, ICT를 활용해 비대면으로도 진료 등을 보는 의료서비스
–모바일 헬스(mHealth): 건강 관리 앱, 모바일과 연결된 웨어러블 기기로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산업
–보건의료분석학(Health analytics): 환자의 세밀한 의료 자료를 수집해 개인 맞춤 질병 예방·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Digitised health systems): 디지털로 저장한 환자의 건강 정보를 의료 기관과 환자가 서로 교류하도록 만든 시스템
출처: 이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방향』(2021),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도움이 될 것이다: 81.9%
–보통이다: 16.5%
–도움이 될 것이다: 1.6%
출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2021), KDI 경제정보센터

●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향후 수요 예상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다: 86.8%
–현재와 비슷할 것이다: 12.1%
–도움이 될 것이다: 1.1%
출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2021), KDI 경제정보센터

● 디지털 헬스케어의 장점
–고령자·만성질환자의 주기적인 관리: 32.2%
–개인 맞춤형 의료 가능: 28.2%
–시공간의 제약 없는 측정·진료 가능: 23.4%
–질병의 사전 예방: 16.2%
출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2021), KDI 경제정보센터

●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대 효과
–의료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질병의 예방 관리 치료 등 가능: 46.5%
–시공간 제약 없이 연속성 있는 건강 관리 가능: 20.4%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가능: 11.7%
–경제적 효과성 증대: 5.7%
–환자 편리성 향상: 4.9%
–연구 활용성 증대: 4.6%
–신뢰도 및 정확도 향상: 2.7%
–환자 안전 기여: 2.4%
–의료진 환자 간 관계 증대: 1.1%
출처: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 조사: 환자 대상」(2022), KHDI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별 전망 (단위: 십억 달러)
–원격 의료: 5.8 → 38.1 (연평균 성장률: 30.9%)
–모바일 헬스: 86.4 → 253.1 (연평균 성장률: 16.6%)
–보건의료분석학: 15.6 → 52.5 (연평균 성장률: 18.9%)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 44.7 → 165.2 (연평균 성장률: 20.5%)
출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정책, 발자취와 새로운 도약」(2021), KDI 경제정보센터

●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십억 달러 / 2021~2027 연도별 수치는 추정치)
–2020: 152 (원격 의료(5) + 보건의료분석학(45) +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15) + 모바일 헬스(6))
–2021: 181 (원격 의료(101) + 보건의료분석학(54) +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18) + 모바일 헬스(8))
–2022: 214 (원격 의료(118) + 보건의료분석학(65) +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21) + 모바일 헬스(10))
–2023: 254 (원격 의료(137) + 보건의료분석학(79) +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25) + 모바일 헬스(13))
–2024: 303 (원격 의료(160) + 보건의료분석학(95) +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30) + 모바일 헬스(18))
–2025: 360 (원격 의료(187) + 보건의료분석학(114) +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36) + 모바일 헬스(23))
–2026: 428 (원격 의료(218) + 보건의료분석학(138) +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42) + 모바일 헬스(30))
–2027: 509 (원격 의료(253) + 보건의료분석학(166) +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50) + 모바일 헬스(40))
→ 연평균 성장률: 18.8%
출처: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화」(2022), 삼일 PwC 경영연구원

●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별 산업 규모 및 전망 (단위: 십억 달러)
–캐나다: 3.8 → 11.6 (연평균 성장률: 17.2%)
–미국: 62.6 → 215.6 (연평균 성장률: 19.3%)
–유럽: 41.7 → 118.5 (연평균 성장률: 16.1%)
–아태지역: 10.8 → 42.8 (연평균 성장률: 21.8%)
–중국: 12.7 → 53.5 (연평균 성장률: 22.8%)
–일본: 8.0 → 21.5 (연평균 성장률: 15.2%)
–기타: 12.8 → 45.3 (연평균 성장률: 19.7%)
출처: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화」(2022), 삼일 PwC 경영연구원

●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사례
반지로 재는 혈압, 채혈 없이 측정하는 혈당, 대웅제약 모바일 헬스 “웨어러블 기기 서비스”
세계 최초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채혈 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기 등, 혁신 제품 개발에 앞장서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들의 질병 관리에 기여

흩어져 있는 개인 의료 데이터를 한곳에, 보건복지부 디지털 보건의료시스템 “건강 정보 고속도로 포털“
개별 병원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각종 의료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손쉬운 기록 조회, 저장, 공유를 통해 진료의 효율성 및 편의성 향상

모든 진료가 원격으로 이뤄지는 병상 없는 병원, 머시(Mercy) 원격 의료 서비스 “버추얼 케어 센터”
입원 설비는 물론 외래 환자도 없는 세계 최초 100% 원격 의료 병원, 원거리 병원 중환자실에 원격 의료를 지원하며 24시간 체제로 환자를 진찰

수술 없이 이식 가능한 초소형 웨어러블 기기, 애보트(Abbott) 모바일 헬스 “무선 심박 조율기”
부정맥,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사람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무선 심박 조율기, 기존 제품 대비 10분의 1 크기로 축소하여 가슴 절개 수술 없이 심장에 이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