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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4년 만에 약 25% 성장?!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과 2023 트렌드
2023.03.29 URL복사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국내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유행하고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가 전 연령으로 확산되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오늘 대웅제약 뉴스룸에서는 2023년에도 여전히 핫🔥하게 떠오르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현황과 놓치지 말아야 할 ‘2023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쏙쏙 골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건강기능식품이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뜻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과 구별을 해야 하는데요. 건강식품은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제품을 통칭하고, 건강보조식품은 보조역할을 하는 식품으로 이 두 가지는 법에서 정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된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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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25% 이상 쑥쑥 성장하고 있는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그렇다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시장 규모는 6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1년 대비 8% 성장한 수치로 2019년 약 4조 8천억 원에서 4년 만에 25% 가까이 시장 규모가 커졌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빠른 성장은 매출 실적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2021년 총 매출액은 4조 3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3% 증가했고 총 매출량은 약 14만 3,412톤으로 전년 대비 무려 81%가 증가했습니다.

건강을 직접 챙기는 소비자 늘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에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는 82.6%로 2021년도 81.9%에서 0.7% 상승했습니다. 10가구 중에 8가구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것입니다!

또한, 가구당 평균 구매액은 연간 35만 8,000원으로 전년도 33만 6,000원에 이어 약 6.5% 증가했습니다. 직접 구매 시장 점유율은 71.1%로, 자기 자신과 가족의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가 다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순으로 높은 인기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기능성 원료를 많이 구매하고 있을까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EPA 및 DHA 함유 유지, 단일 비타민이 각각 상위 5대 기능성 원료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3대 트렌드 ‘눈 건강, 5060세대, 셀프 메디케이션’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인생에서 본인과 가족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고, 10명 중 6명 이상은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소비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건강 문제인 ‘눈 건강’ 입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건강 문제로는 눈 건강(39.2%)이 1위로 꼽혔는데요. 눈 건강은 3년 연속 가장 염려하는 건강 문제로 나타났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는 응답도 2020년 23.7%에서 2022년 30.3%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5060세대의 증가’입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1년 내 건강기능식품 섭취 경험이 있는 소비자 집단을 대상으로 구매율을 조사한 결과, 5060세대(83.3%)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구입 금액 기준 점유율도 35%로 1위였고, 향후 건강기능식품 구입 의향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 니다. 5060 중장년층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배우자와 자녀의 제품도 함께 구매하며 한번 선택한 성분과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주요한 고객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세로 떠오르는 셀프 메디케이션 시장’입니다.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란 소비자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소비자들이 융통성, 개인화,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소비자의 나이, 성별에 따라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세분화하는 방법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더 이상 건강을 위한 노력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웅제약 뉴스룸도 모두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 테니 많이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