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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스마트기기의 사용량이 급증한 요즘, 손목이 시큰시큰! 찌릿하고 저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손목 질환 환자가 12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평소 손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의심해 봐야 할 질환! 손목터널증후군의 개념과 주요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에 있는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서 수근관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게 되어 손목과 손바닥, 손가락에 통증(저리거나 시큰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 *수근관(손목 터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 이 곳으로 손가락을 구부리는 근육의 힘줄과 정중 신경이 지나감
- *정중신경: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손의 운동기능을 담당함
손목터널증후군은 왜 생기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주로 손목을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손목이 고정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진행할 경우, 손목을 빠른 속도로 반복 사용할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혹시 나도 손목터널증후군?
혹시 손목이 시큰시큰하고, 저린 증상이 있으신가요?
다음의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손목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보세요.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손목을 두드렸을 때 시큰하고 저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혹은 잠을 자다가 손목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깬 적이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또한, 주먹을 꽉 쥐기 힘들거나 손목 앞부분이 자주 시큰거리지는 않는지 확인해보고, 양손을 맞댄 상태로 1분 이상 버티기 힘든지 테스트해보도록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먼저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며, 증상이 악화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에는 △무리한 손목 사용 금지 △손목에 부목* 고정하기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등이 있습니다.
3~6개월간 호전이 없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수근관을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나, 이는 전문의와의 적절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 *보존적 치료: 질병의 궁극적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가 아니라 현재 나타난 증상을 치료하면서 호전을 기대하는 치료
- *부목: 팔다리에 골절, 염좌, 염증 따위가 있을 때에 아픈 팔다리를 고정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대는 나무
손목터널증후군의 올바른 예방법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손목 스트레칭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후 몸쪽으로 당깁니다. (10초간 유지) 2.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하게 한 후 몸쪽으로 당깁니다. (10초간 유지) 3. 주먹을 가볍게 쥐고, 손목을 최대한 아래로 구부려줍니다. (10초간 유지) |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의 개념부터 주요 증상, 예방 스트레칭까지 살펴봤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궁금증, 속 시원히 풀리셨나요?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목, 아프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건강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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