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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세계가 인정한 대웅제약의 디자인! 국내/외 굴지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한 대웅제약 디자이너를 만나다
2020.01.23 URL복사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정보를 쉽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나아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 요인에 크게 작용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국내/외 굴지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은 대웅제약의 이노베이션디자인팀 ‘김선하’님과 ‘이지현’ 님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ETC(전문의약품) 패키지 ‘2020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포장관련 협회와 기업들로 구성된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sation, WPO)로, 매년 획기적인 포장 제품에 수여하는 등 포장업계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인데요.

대웅제약 이노베이션디자인팀 김선하님이 디자인한 ETC(전문의약품) 패키지가 ‘2020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대웅제약이 출품한 품목은 ‘매뉴얼팩 설명서를 활용한 용기 상단 제품정보 표기법으로 기존의 보기에 유려했던 제품 설명서를 실제 사용자인 의약 전문가(약사) 분들의 수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답니다.

덴티가드Lab 패키지 ‘2019 핀업디자인어워드’ 수상


이노베이션디자인팀 이지현님은 구강생애주기 컨셉에 맞는 제품의 단계별 디자인 구성과 독특한컬러 배색이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덴티가드Lab 패키지로 ‘2019 핀업디자인어워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는데요.

핀업디자인어워드는 1997년부터 한국 산업 디자인발전을 위해 시작해,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굿디자인, ‘대한민국 디자인대상’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대웅제약의 자랑스러운 디자이너들에게 직접 자세한 수상 소식을 들어볼까요?!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김선하님]

1) 출품 디자인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출품한 품목명은 ‘매뉴얼팩 설명서를 활용한 용기 상단 제품정보 표기법’입니다. 일반적인 컨슈머 대상의 디자인과 달리, 보기에 유려한 디자인보다는 제품의 실제 사용자인 의약 전문가(약사) 분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바쁜 업무시간 중 의약품 오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메디케이션 에러를 예방하기 위하여 라벨 뿐 아니라 용기 상단에도 제품정보를 추가로 표기해 달라는 고객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디케이션 에러 경감 목적의 표기 개선에 대한 고객 수요에도 부응하기 위해, 용기 상단에 부착되어 출고되는 매뉴얼팩 설명서를 활용한 제품정보 표기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매뉴얼팩과 용기의 접착부 내측에 제품 정보를 표기하고 주변에 칼선을 삽입함으로써 매뉴얼팩 제거시 제품 정보 표기면이 용기 상단에 잔류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2) 나의 수상 내역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였던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공모전에서 부천시장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해당 공모전 수상으로 인해 상위 공모전에 해당하는 WPO(세계포장기구) 주관의 ‘2020 WorldStar Packaging Award’ 공모전에 출품할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해당 공모전은 제품의 외관으로서의 디자인 외에도 포장의 혁신성과 기능 개선 여부를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본 출품작의 경우 개발 취지와 진보성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 11월 Medical & Pharmaceutical(의약포장)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작은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 기획이 국제 공모전 수상으로 연결되어 기쁘면서 한편 놀랍습니다. 향후에도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이지현님]

1) 출품 디자인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대웅제약의 구강 신제품 ‘덴티가드랩’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어워드에 출품하였습니다.

‘덴티가드랩’은 대웅제약과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치약으로, 구강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기부터 중장년층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덴티가드랩만의 개성과 전문성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타 구강제품과는 달리 과감한 배색 컬러 사용과 그래픽효과를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을 하고자 노력하였고, 동시에 구강 주기별 단계 차이를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패키지 상단의 컬러는 채도 차이에 따라 밝은 느낌의 아동용(1,2단계)와 톤 다운되어 진중한 느낌을 주는 성인용(3,4단계)로 구분됩니다. 패키지 하단의 컬러는 각 치약의 맛에 매칭되는 컬러를 적용하였습니다. 패키지 중앙에 위치한 숫자는 사용자가 제품을 접했을 때 더욱 직관적으로 단계 구분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2) 나의 수상 내역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019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본상에 해당하는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선정되었습니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1997년부터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을 위해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였고, 대한민국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권위있는 디자인 대회입니다.

심사위원단은 이번에 출품한 대웅제약의 덴티가드 패키지 디자인을 ‘제품의 구강생애주기 컨셉에 맞는 단계별 디자인 구’성과 ‘독특한 컬러 배색이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점’을 우수하게 평가하였습니다.

3)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이번 국내디자인어워드 수상으로 디자인센터의 다자인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향후에는 해외 디자인 어워드에도 도전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패키지 디자인으로 대웅제약에 영광을 안겨준 두 디자이너, 김선하님과 이지현님을 만나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멋진 디자인으로 대웅제약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