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2021-03-16
[웅’s 피플] 차세대 바이오 사업의 문을 활짝 열다! 세포치료사업센터
2021.03.16 URL복사

명확한 발병이유와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아 인류의 난제로 남아있는 난치성 희귀질환!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는 바로 이 난치성 희귀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늘 분주하다는데요. 오늘은 세포치료사업팀에서 일하는 2년차 연구원 고소희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포치료제의 미래와 연구원이라면 가져야 할 자질 등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기세포로 인류의 난제를 겨누다!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 세포치료사업팀에서 일하는 2년차 연구원 고소희입니다.

Q2. 세포치료센터 세포치료사업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저희 팀에서는 줄기세포치료제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다양한 질환에 쓰이는 치료제로 개발한 것을 말하는데요. 그간 인류가 해결하지 못했던 난치성 희귀질환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미래가치가 큰 영역입니다. 

Q3. 소희님은 세포치료사업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지요?
저희 팀에서 저는 대웅제약의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공정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회사 내외부의 다양한 연구자들과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대웅제약 줄기세포가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다양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4. 소희님의 하루일과가 궁금합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간대별로 간략히 알려주신다면?
출근해서는 가장 먼저 줄기세포와 관련된 논문이 업데이트됐는지 확인합니다. 업데이트된 논문이 제 실험과 관련이 있으면 간단히 정리하고 향후 실험에 참고합니다. 

그 이후에 세포를 관찰하고 실험을 수행하면서 데이터를 확보하는데요. 연구에서는 데이터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에 팀원들과 미팅을 갖고 결과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며 줄기세포의 효능과 독성 등을 살펴봅니다. 또한 회사 안팎의 연구원들과 협업하는 오픈콜라보레이션 업무도 맡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과 메일로 소통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Q5. 작년에도 저희 홍보실과 신규입사자 인터뷰를 해주셨습니다. 연구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긍정적인 자세’라고 답해주셨는데, 여전히 비슷한가요? 아니면 또 다른 중요한 점을 발견하셨는지요.
긍정적인 자세와 더불어 꼼꼼한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계획에서부터 중간 연구 결과 등을 연구노트에 기록하며, 이 내용을 연구QM에서 검토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향후 다른 연구원분들이 제가 한 실험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연구노트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Q6. 소희님의 ‘일의 기쁨과 슬픔’을 알고 싶습니다. 언제 보람차고, 또 언제 어려움을 겪으시는지요?
어려운 일에 도전할 때 힘들지만,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나면 보람을 느낍니다. 일례로 작년 여름,세포치료제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논의하여CTD 문서를 작성하고 임상허가에 기여한 적이 있는데요, 힘들기도 했지만 연구에서부터 허가까지 전 과정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최근에는 바이오센터 1층에 세포치료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GMP 업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힘든 점이 있지만, 이 일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어서, 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와 개발을 아우르는 사업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Q7. 지금 시점에서 되돌아볼 때, “학생 때(취준 때) 이걸 준비했더라면 좋았을걸” 싶은 것이 있다면?
제약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진 적이 많은데,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식약처에서 발행하는 가이드라인을 학습했다면 직무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Q8. 직무와 관련해서, 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싶으신가요?
연구와 생산을 아우르는 경험을 축적해서, 신약개발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Q9. 대웅제약이 좋은 회사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직급이 없고 ‘님’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정착되었기 때문에 미팅에서 자유로운 의견제시를 통해 피드백 받으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Q10. 미래의 동료가 되실 분들에게 세포치료센터 자랑을 해주신다면?
저희 세포치료센터에서 일하게 되면, 세포치료제 연구뿐만 아니라 CDMO 업무도 경험하실 수 있는데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제조는 아직 국내에서도 진출해있는 업체가 많지 않아 새로운 분야에서 특별한 커리어를 쌓아가실 수 있습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실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