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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그것이 알고 싶다! 제약회사 직무 용어 탐방기
2020.06.16 URL복사

취업 준비는 직무 분석에서 시작되는데요.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어떤 직무가 존재하고 역할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죠.

그런데 제약회사의 직무는 유달리 영어 약자가 많아 직무 이름만으로는 한눈에 무슨 일을 하는 직무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웅제약 뉴스룸에서 예비 제약인들을 위해 제약회사의 알쏭달쏭한 직무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연구개발직군부터 영업마케팅직군까지, 다양한 직무 용어에 대해 함께 살펴보시죠!

신약개발을 책임진다! 연구개발직군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신약개발은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시작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최종 허가를 받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는 만큼 연구개발직군에는 다양한 직무가 존재합니다.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의약품 제조 방식을 다루는 직무입니다. 반면 PL(Project Leader)과 CPL(Clinical Project Leader)은 임상시험과 관계된 직무인데요. PL은 전체 임상시험의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개발일정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한다면, CPL은 임상시험을 개발하고 셋업, 운영, 보고서 작성까지 임상시험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웅’s피플]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에디슨 ‘신약연구원’을 만나다!

[웅’s피플] 신약개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임상개발센터 신약기획팀

RA는 흔히 ‘약사업무’라고도 불리는데요. 식약처로부터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허가자료를 제출하는 일부터, 허가 취득 이후에 이를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 업무까지 인허가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웅’s피플] 시장의 흐름을 읽는 전략가, 대웅제약 개발팀!

그리고 PV(Pharmacovigilance)는 의약품 개발과 전 주기에 걸쳐 약품 안전성을 책임지는 직무인데요. PV는 임상시험 중 또는 시장에 나온 후에 발생된 약물 유해반응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수집, 관리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의 품질을 책임진다! 생산직군 QA와 QC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품질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생산직군의 QA(Quality Assurance)와 QC(Quality Control) 부서에서 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A는 의약품 전주기에 걸쳐 의약품의 품질을 보증하여, 소비자에게 유효성 및 안전성이 보장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품질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생산 공정이 허가기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따르도록 관리하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QC는 제품이 시장에 나가기 전 최종 품질검사를 하는 직무인데요. 이화학시험 및 기기분석을 기반으로 생산에 투입되는 원료부터 최종 완제 의약품까지 생산에 관련된 모든 물질을 검사하고, 시험법과 분석기기에 대한 평가를 수행합니다. 또한 품질관리에 필요한 법적 규제사항을 준수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꽃, 영업마케팅직군

영업마케팅직군은 제품의 판매와 직결되어 기업의 성과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데요.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자사의 제품이 NO.1 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영업직군인 MR(Medical Representative)은 의약 정보전달자로서 질환, 제품, 경쟁품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정확한 의약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데요. 시장환경과 경쟁사 및 거래처 분석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합니다. 담당하고 있는 거래처에 대해 정기적인 방문계획을 수립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의약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웅’s피플] 제약 영업의 꽃! ETC·CH 영업을 만나다

마케팅직군인 PM(Product Manager)과 AM(Assistant Manager), BM(Brand Manager)은 자신이 맡은 제품의 주인이 되어,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이를 전사에 시스템화 하는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웅제약에서는 전문의약품은 PM, 일반의약품은 BM이 마케팅 전반을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웅’s피플] 대웅제약과 소비자의 연결고리, 컨슈머헬스케어 마케팅팀을 만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형 신사업인 제약산업! 이에 맞춰 제약인으로 꿈을 펼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동안 알쏭달쏭 어렵게만 느껴졌던 직무 용어들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