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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펙수프라잔’ 약효·안전성 입증,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판도 흔든다!
2020.05.22 URL복사

대웅제약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소화기학회(ASGE, American Society for Gastrointestinal Endoscopy)의 ‘2020 미국 소화기병 주간(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된 펙수프라잔 3상 임상 결과를 공개합니다.

* 위식도역류질환이란?
위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점막을 자극해 쓰리고 아픈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시장은?

최근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고열량·고지방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약 444만 명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전세계적으로도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40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차세대 치료 약물로 ‘펙수프라잔’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펙수프라잔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약물로, 국내에서 발매된 동일 계열의 치료 성분으로는 테고프라잔이 있습니다.

자체 개발 신약 ‘펙수프라잔’, 약효·안전성 확인

2018년 10월부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263명을 대상으로 국내 25개 병원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은?
내시경을 통해 ‘점막 손상’이 확인되는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흔히, ‘역류성 식도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전체 위식도역류질환의 약 40%를 차지하며,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호전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쉽게 재발하고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상 3상에서는 펙수프라잔 복용 후 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식도 점막이 치료되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펙수프라잔을 4주 복용 시 90.3%, 8주동안 복용 시 99%의 높은 치료율을 보였습니다. 또한, 8주까지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주로 가슴 쓰림(heartburn)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펙수프라잔을 복용함에 따라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가슴쓰림 증상이 중등도 이상으로 심했던 환자의 경우, 복용 3일 째부터 비교군 대비 약 3배의 환자에서 개선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식도 점막 치료와 증상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위산분비억제제 효과를 보인 것이죠.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경우 역류된 위산이 식도를 지나면서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펙수프라잔을 복용한 지 3일 후 81.2%, 7일 후 77.5% 환자에서 기침 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정복 나서는 펙수프라잔

이처럼 펙수프라잔(Fexuprazan)은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안전성을 고루 갖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서의 효과를 입증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앞으로 대웅제약은 이러한 임상 3상 증상 개선 데이터를 바탕으로 펙수프라잔이 위식도역류질환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올해 1월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4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차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펙수프라잔의 행보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