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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한눈에 보는 증권가 리포트
2019.08.14 URL복사

KTB투자증권은 최근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 리뷰 및 가치 평가를 통해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변경한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목표가의 경우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BUY에서 STRONG BUY로 상향했는데요. 그동안 높은 상승 여력에도 불구하고 소송에 대한 불확실성 이슈로 뚜렷한 투자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웠으나, 1~2개월 내 포자감정 결과를 통한 국내 민사소송 결과가 가시화될 전망인 가운데 미국 ITC 소송 원고인 엘러간이 재판부의 증거 개시 절차에 비협조적인 만큼 소송에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또한 소송과 무관하게 미국향 나보타 수출 호조로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의견 상향에 대한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나보타 사업가치에 주목했는데요.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은 나보타의 높은 수익성을 확인시켜 준 결과라 언급하며, 현재 미국에서 Jeuveau의 초기 호응도를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또한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사는 소비자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양방향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Jeuveau의 초기 시장 침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는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여 2020년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유안타증권 또한 대웅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된 점에 있어 수익성이 높은 나보타의 미국 수출에 주목했는데요. 현재 미국 현지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언급하며, 하반기 역시 Jeuveau의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가시화되는 실적에 따라 나보타의 가치를 다시 검증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따라, 연내 임상 3상 Top-line 결과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임상파이프라인의 진전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대웅제약의 2분기는 각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나보타의 이익 개선 효과로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하며, 향후 나보타의 캐나다 출시, 유럽 허가, 미국/유럽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초기 재고 확보에 따라 나보타 수출 실적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개발중인 HL036의 중국 임상 2상 탑라인 결과와 미국 임상 3상 결과가 각각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도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2019년 별도 매출액 1조 377억원,영업이익 560억원, 연구개발비 1,349억원(매출액 대비 13.0%)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