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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조중연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장, 필리핀 제약산업에 큰 공헌… ‘필리핀 국회 최고 등급 표창’ 최초 수상!
2022.12.19 URL복사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월! 대웅제약에 또 하나의 수상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조중연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장 겸 필리핀 법인 지사장이 필리핀 국회 상원의원장으로부터 ‘차세대 글로벌 리더(Next-Generation Global Leader)’ 표창을 필리핀 최초로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대웅제약은 필리핀 법인 설립 이후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필리핀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는데요. 지난 11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의 품목 허가를 비롯해 필리핀에서 가장 협업하고 싶은 제약회사로 꼽히는 등의 여러 결실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과가 탄생한 것입니다!

그동안 필리핀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기에 이토록 반가운 소식을 한국에 전해올 수 있었을까요? 이 기쁜 소식을 대웅제약 뉴스룸에서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중연 글로벌운영센터장, 필리핀 국회 최고 등급 ‘차세대 글로벌 리더’ 표창 최초 수상!

지난 11월 9일, 조중연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장(이하 센터장)이 대통령, 부통령에 이은 국가 서열 3위인 필리핀 국회 상원의원장 명의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Next-Generation Global Leader)’로 인정하는 필리핀 국가 최고 등급의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이 특별한 이유!

우리나라는 대통령 훈장과 국가 훈장을 종종 수여하는 데 반해 필리핀에서는 대통령 주관 공식 표창이나 국가 훈장을 수여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내외국인을 통틀어 특정 개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던 적이 전무했죠. 하지만, 조중연 센터장이 산업과 국적을 불문하고, 개인 최초로 필리핀 최고 등급 표창을 수상한 것입니다!

훈장 수여식은 필리핀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행사였기에 필리핀 국회 직원들은 물론, 많은 필리핀 언론 매체가 참석할 정도로 현지의 관심도 매우 높았습니다.

필리핀 ‘공공 의료 발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 인정!

그렇다면, 조중연 센터장은 어떤 활동을 통해 필리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던 걸까요?

조중연 센터장은 필리핀 정부 규제기관과 병원 관계자에게 선진 의료 시스템을 컨설팅하며 필리핀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에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중연 센터장은 후안 미겔 주비리(Juan Miguel F. Zubiri) 필리핀 국회 상원의원장, 조엘 빌라누에바(Joel Villanueva) 상원의원, 윈 갓찰리안(Win Gatchalian) 상원의원 등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진단 의료 분야에 대해 협력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필리핀 정부와 더욱 탄탄한 의료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웅제약은 필리핀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며 필리핀 정부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이어 나간 대웅제약의 사명, ‘치료제 개발을 통한 인류 삶의 질 향상’

필리핀은 열대성 질환인 ‘뎅기열’의 발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바로 필리핀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잠깐! 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주로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혈액에 의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뎅기열은 초기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데 그치지만, 심한 경우에는 드물게 간염이나 심근염, 췌장염, 뇌염이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열대성 질환입니다.

하지만 2017년에 뎅기열 백신에서 부작용이 발견되면서 백신 접종자가 현저하게 줄었고,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필리핀 정부에서도 뎅기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웅제약 필리핀 법인은 보유한 치료제 후보물질을 활용해 필리핀 정부의 열대의학연구소(RITM)와 업무협력(MOU)을 체결하고, 뎅기열 치료제 개발과 임상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필리핀 정부의 니즈와 현지 임상 역량, 대웅제약의 후보물질 개발 역량을 활용한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필리핀 정부 차원에서도 이미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상황입니다. 

[숏터뷰]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 센터장 겸 필리핀 법인 지사장 ‘조중연’ 님

Q. 대웅제약 뉴스룸 독자들을 위해 센터장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 센터장 겸 필리핀 법인 지사장을 겸하고 있는 조중연입니다. 대웅제약이 필리핀에 처음으로 법인을 설립한 건 2008년으로, 제가 지사장을 맡아 필리핀 사업을 총괄하기 시작한 것은 2017년부터입니다. 

Q. 필리핀 최고 등급 표창을 받게 되었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국가 훈장을 수여하는 일이 좀처럼 없었던 필리핀에서 최고 등급의 표창을 수상한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런 큰 상을 받는다는 사실이 기쁘고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웠습니다. 시상대에 오르니 대웅제약의 인지도와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더 높아진 듯해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그동안 필리핀 현지 사업 확대와 기업 브랜딩 강화를 위해 함께 고생했던 대웅제약 현지 직원들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라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고생한 현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전승호 대표님, 박성수 부사장님 이하 경영진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Q. 필리핀 현지 제약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지금까지 필리핀은 다수의 허가 품목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신사업 영역에서 다양한 기회요인을 발굴하면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과 손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필리핀 법인은 올해 매출을 약 70억 원까지 내다볼 정도로 성장해 대웅제약이 진출한 해외 법인 국가 중 가장 안정적인 법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은 4대 운영 혁신(블럭, 보험, 입찰, RPM) 확대가 가능해 현재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로 발돋움하는 중입니다.

대웅제약 필리핀 법인이 성장해온 역사와 그동안 확보한 역량으로 볼 때, 필리핀 법인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으로도 필리핀 법인은 대웅제약 글로벌 해외법인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른 동남아시아 법인 운영에도 적합한 표준 지침이 될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대웅제약 필리핀 법인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의약 품목을 필리핀 시장에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여 왔습니다. 지금의 필리핀 법인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필리핀 정부에서도 인정한 가장 협업하고 싶은 제약회사로 꼽히는 등 꾸준히 성과를 일궈내고 있습니다.

필리핀 법인은 이번 표창 수상을 기점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2030년까지 필리핀 제약 시장 매출 TOP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다른 기업이 시도해보지 않은 획기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행 가능한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필리핀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웅제약 필리핀 법인의 행보를 살펴봤는데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