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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웅’s 피플] 토종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경쟁력을 높인다! 나보타연구팀
2021.02.09 URL복사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중인 대웅제약의 대표제품으로, 단일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대웅제약에서 하나의 본부를 구성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지난번 나보타사업팀에 이어 나보타연구팀에서 제형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3년차 연구원 이은영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나보타’의 탄생지, 나보타연구팀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웅제약 나보타연구2팀 3년차 연구원 이은영입니다.
나보타연구팀 제제파트에서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제형을 설계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2. 제형을 설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형 설계는 약물을 생체에 투여해서 기대하는 효과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보타는 보툴리눔 독소가 주성분인데요. 제제파트에서는 바로 이 보툴리눔 독소 제제를 다양한 제형으로 가공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Q3. 제형 연구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제형 연구는 독소 안정성을 유지하는 조성을 탐색하는 단계부터 스케일업, 생산에 사용되는 자재의 재질과 완제의약품 간 적합성 검토 등의 공정 개발까지, 연구에서 생산에 이르는 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관여한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도 진출해 있는 나보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QbD 기반으로 학습하며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이 나보타 제형 연구의 특징이죠.


Q4. 은영님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간대별로 간략히 알려 주신다면?
실험이 있는 날엔 오전에 실험 조건 및 배치 정보를 확인하고 시약을 준비하거나 필요한 계산을 미리 해두고, 오후에 연구 배치를 조제, 실험을 진행합니다. 실험이 없는 날은 연구 계획서나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하고, 실험에 필요한 시약이나 정보 조사를 위해 논문이나 관련 자료를 찾아봅니다.

Q5. 은영님의 학부 시절 전공은 무엇인가요?
화학과 생명공학의 융합학과인 ‘응용화학생명공학과’를 학부 전공하고, 분자과학기술학과 대학원으로 진학해 의생명공학 실험실에 있었습니다. 학부가 융합학과이다보니 단백질 공학, 의생명공학, 유기화학 등 생물과 화학에 대해 폭 넓게 학습할 수 있었고, 대학원에서는 약학대학원 수업도 함께 수강했습니다. 제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정화제 등이 첨가되기 때문에 각 첨가물의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특성을 이해해야 하는데요. 학생 시절 배웠던 다양한 배경 지식을 업무에 접목시킬 수 있어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Q6. 업무를 하며 가장 성취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업무를 수행하다 이슈가 발생하면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 학습해 대안을 마련하곤 합니다. 제 의견을 적용해 실험하고 결과를 확인할 때 기대한 결과를 얻게 되면 이슈 해결의 뿌듯함을 느끼고, 스스로의 판단에 성취도 느낍니다.

Q7. 지금 시점에서 되돌아볼 때, ‘학생 때(취준 때) 이걸 준비하면 좋았을 걸’ 싶은 것이 있나요?
하고 싶은 직무가 확실하다면 실무와 가까운 내용을 찾아 학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단백질 구조나 약물 기전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자료집을 보면 실제 의약품 사례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보다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8. 직무와 관련해서, 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다양한 경험을 쌓아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진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형을 개발할 때는 적합한 조성뿐만 아니라 포장, 제조 가능성, 사용자 필요성 등 연구적 측면을 포함한 제조, 시판, 허가 등의 고려 사항들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아직 제형 연구 측면에 대해서도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10년 후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의약품 개발의 전반적인 이해를 갖춘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9. 대웅제약이 좋은 회사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면?
우선 휴가를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또 회사에서 직원 대상으로 수강하고 싶은 원데이 클래스나 제공 받고 싶은 건강 정보 등 투표를 종종 하는데, 결과에 따라 사내 제도 홍보나 정보가 제공되기도 하고 직원 복지에 반영되기도 합니다. 직원 입장에서 회사가 직원을 위해 더 나은 것을 찾으려는 모습으로 느껴져 좋은 것 같습니다.


Q10. 미래의 동료가 될 취업준비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입사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스스로에 대해 많이 돌아보고 깊게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그때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잘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객관화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 파이팅 하시고, 본인과 찰떡인 직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