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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웅’s 피플] 대웅제약의 글로벌화를 도모하다! 글로벌개발팀
2020.12.04 URL복사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과 같이, 대웅제약에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많은 임직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웅제약의 품목들이 해외에 유통될 수 있게 징검다리를 이어주는 팀이 있는데요. 바로 ‘글로벌개발팀’! 오늘 웅’s 피플에서는 글로벌개발팀 RA 4년 차 이상훈 님을 만나 관련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웅제약의 출발점, 글로벌개발팀!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웅제약 글로벌개발팀에서 근무하는 4년차 RA 이상훈입니다.
My name is SangHoon LEE, and I am part of the Global Regulatory Affairs team at Daewoong Pharmaceutical.

Q2. 글로벌개발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과 같이 다양한 품목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통될 수 있도록 제품의 해외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가마다 충족해야 하는 요건 및 수준이 다른 만큼 국가별 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허가서류를 빠짐없이 준비하고 제출하여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도모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으며, 초기 진출뿐만 아니라, 기(旣)등록 된 제품의 허가관리 또한 담당하고 있습니다.


Q3. 상훈님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간대별로 알려주신다면?
해외허가 업무는 국가마다, 품목마다 또 프로젝트마다 매일 다른 일을 우선순위에 맞게 해야 합니다. 정기회의 같은 일정을 제외하고는 매일 마주하는 일이 다른데, 요즘에는 코로나 치료제로써 개발하고 있는 품목 중 하나인 카모스타트TFT의 멤버로써 해외허가 관련하여 규정 검토, 진출 전략 및 일정 관리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업무가 시간대별로 루틴화 되어 있지 않은 만큼, 새로운 상황 속에서 도전적인 목표와 그에 맞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Q4. 글로벌개발업무는 아무래도 외국어가 필수일 것 같은데요. 꼭 외국에 살다 와야 하나요?
언어능력이 글로벌 RA로서 갖춰야 할 주요 역량 중 하나인 것은 사실입니다. 외국어로 말을 하고 전화를 받으며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일상이고, 또 문서작업도 외국어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 거주 경험이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저희 팀에도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없지만,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시는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Q5. 어떻게 대웅제약 글로벌개발팀에 입사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대학교 때 우연히 대웅제약 장학재단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던 계기로 처음 회사와 연이 닿았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도 대웅제약 생산본부 견학, 취업 캠프 등의 그룹 활동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셨는데, 그때마다 꾸준히 참여하면서 대웅제약이라는 그룹의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며 좋은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던 때 인턴으로 처음 입사하였습니다.

Q6. ‘이 일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면?
제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제품 허가 등록 이후까지,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부분이 대웅제약의 RA로써 느껴본 흥미 유발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해당 과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따라 각 단계별 담당자분들과 논의하며 RA가 아닌 다른 직무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다른 과제를 진행하더라도 유관 부서 담당자분들과 소통하고 협업할 때 전보다 좀 더 손발이 잘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럴 때 뿌듯합니다.


Q7. 요새 일을 하며 드는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으로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배우고 싶다는 고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개인적인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유관부서와 협업할 일이 많은데, 그분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하려면 다른 직무의 언어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특히 더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하며 반성을 많이 하게 됐는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8. 직무와 관련해서, 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싶으신가요?
“RA는 과제의 선장처럼 일을 해야 한다” 고 선배에게 조언을 들은 적 있습니다. 그 후로 “내가 어떤 바다에서 어떤 배를 타고 있더라도 목표한 곳에 다다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여러 상황들을 겪으면서 이 생각은 점점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조언해주신 선배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Q9. 동료로 이런 분을 모시고 싶다!
‘선택과 집중’을 선호하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웅인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말인데요, 물론 업무의 중요도와 우선순위 등을 구별하고자 할 때 기준이 되는 방식이기도 하지만, 제가 의도한 의미는 생활 속의 성향과 태도에 대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사인 볼트는 경기 전에는 카메라를 향해 여유롭게 손을 흔들다가도, 막상 레이스가 시작되면 그 순간 엄청난 몰입을 발휘해 결승점을 향해 달립니다.

글로벌개발팀에서의 하루 역시 평화로운 하루가 될 수도, 스퍼트를 올리는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쉬거나 달릴 때를 제대로 선택할 줄 알고, 또 집중해서 몰입할 줄 아는 분이라면 모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