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최고 품질의 의약품 개발이란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지난 8월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제도의 일환인 ‘맞춤형 QbD 전문 컨설팅 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는데요. 이번 선정으로 향후 제제설계, 제조공정 개발, 실험설계, 공정분석기술(PAT), 생산규모 확대 등의 QbD 적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무료 기술 지원은 물론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QbD(Quality by Design)는 의약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단일 시스템으로 융합하고 일원화하는 신개념 패러다임입니다.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해 의약품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건데요. 소비자의 안전을 제고하고 생산효율성 증가에 따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약처는 그간 소비자 안전 제고와 생산효율성 증가에 따른 산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국내 제약업계에 QbD 도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기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규칙)에 더해 QbD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시설 투자 및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QbD 도입에 필요한 기술 및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고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한 겁니다.

대웅제약은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QbD 전문 컨설팅 사업으로 제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적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