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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제약산업 용어 상식] 파이프라인
2020.08.12 URL복사

더욱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파이프라인을 확대해나가고 있는데요. 제약산업에서 중요한 용어이자 이제 기본 상식인 파이프라인을 알아보겠습니다.

파이프라인의 의미는?

‘신약’ 하면 뒤따라 나오는 단어가 바로 ‘파이프라인’입니다. 제약산업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이 단어는 석유나 천연가스와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파이프라인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

제약바이오산업계에서의 파이프라인은 기업에서 연구개발(R&D) 중인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특히 제약산업은 장기투자 업종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수혈해 줄 수 있는 신약개발 즉, 파이프라인 구축이 중요합니다.

신약 파이프라인 진행 단계는?

신약 파이프라인 진행 과정은 살펴보면 연구 단계를 지나, 비임상(동물) 실험을 진행하는 ‘전임상’, 건강한 사람에게 의약품이 안전한지를 확인하는 ‘임상 1상’을 거칩니다. ‘임상 2상’에서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이 기대된 작용기전에 따라 작용되는지 검토하고, 의약품 사용에 있어 최적 용량과 투약방법을 분석합니다. ‘임상3상’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합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에 대한 입증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심사를 거쳐 허가 승인을 받게 됩니다.

파이프라인 확보는 곧 경쟁력!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는 곧 제약산업의 경쟁력이라 말할 정도로 그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은 총 30건(화합물 신약, 바이오 신약기준). 이를 기반으로 현재 제약바이오기업은 신약파이프라인 확보 및 신약 개발을 위해 과감한 R&D 투자 진행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