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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개방’과 ‘협력’으로 신약경쟁력을 높인다! 대웅제약의 R&D
2020.07.22 URL복사

2020년 대웅제약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을 하나의 경영방침으로 내세웠습니다. 개방(open)과 협력(collaboration), 이 두 가지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제약 바이오 산업의 핵심 요소입니다. 기술의 접목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웅제약이 어떻게 ‘오픈콜라보레이션’(open-collaboration, 개방형 협력)을 실천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오픈콜라보레이션이란?

오픈콜라보레이션은 해당 분야의 전문 집단, 파트너사, 정부 등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을 뜻합니다. 대웅제약은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의 역량까지 폭넓게 활용,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설립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담 C&D (Connected Collaboration & Development) 센터는 대웅제약의 전략을 잘 보여주는데요. 이미 R&D 파이프라인 가운데 30%를 오픈콜라보레이션으로 확보했을 정도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어떻게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까요?

대웅제약의 오픈콜라보레이션 전략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현지화와 기술 기반의 합자법인 설립 ▶공동 R&D 모델 ▶M&A를 통한 상호 성장 ▶스핀아웃·VRDO (가상신약개발연구, Virtual Research Development Only) 모델인데요. 그중 대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 아피셀테라퓨틱스 설립
‘아피셀테라퓨틱스’는 기존 항체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된 대웅제약과 영국계 비이오텍 ‘아박타’(Avacta)의 조인트벤처입니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기술과 아박타의 아피머 기술의 융합이라 생각하면 쉬운데요. 올해 1월 ‘대웅제약-아박타-아피셀테라퓨틱스’ 3자간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와 파트너십 계약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A2A Pharmaceuticals)와의 오픈콜라보레이션입니다. 대웅제약과 A2A 파마는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적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항암 분야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함인데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약 바이오 벤처기업의 ‘특급 도우미’ 대웅제약

지난 6월 대웅제약은 중소기업벤처부에 ‘액셀러레이터’로 최종 등록을 마쳤습니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 기관을 의미합니다. 유망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겁니다.

2024년 대웅 혁신 큐브(DIC) 설립!

대웅제약은 오는 2024년 마곡에 ‘대웅 혁신 큐브’(DIC, Daewoong innovation cube) 설립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유망 제약 바이오 스타트업의 업무공간으로 꾸려집니다. 입주한 스타트업은 실험실 및 공용 장비 외 연구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기 성공 경험 컨설팅과 특화된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구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반적인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건데요. 다양한 형태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R&D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대웅제약!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R&D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제약 바이오 산업에는 발전의 토양이 되고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겐 희망이 될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