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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곰의 강인함부터 팩트까지! 간 건강과 피로회복을 지켜온 ‘우루사’ 광고 스토리
2020.03.12 URL복사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은 간 때문이야.”

이 CM송, 모르시는 분 없겠죠? 지난 2010년 축구 국가대표 차두리를 모델로 등장시켜 단숨에 전국민 애창곡으로 등극한 대웅제약의 ‘우루사’광고 CM송인데요. 그 전에는 배우 백일섭으로 곰처럼 강인한 남자를 강조했다는 사실!

오늘은 우루사가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소비자에게 각인될 만한 광고를 선보여 온 광고 변천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광고 변천사라고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여러분들에게 아주 익숙하고 친숙한 광고일 테니, 지금부터 따라오세요!

“곰과 같은 남자의 힘, 우루사만의 강인한 남성 이미지 구축”

대웅제약은1978년 회사 이름을 대한비타민주식회사에서 대웅제약으로 변경하면서부터 대중매체 광고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인기제품인 ‘우루사’ 역시 첫 광고가 시작되었는데요. ‘웅담 성분의 간장약’이라는 광고문구를 활용해 곰 한 마리가 등장하는 파격적인 광고는 우루사의 효능을 명쾌한 카피와 이미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당대 유명 배우 최불암, 최희준, 백일섭, 정흥채 등을 기용하며 20여 년간 곰처럼 강한 남성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는데요. 1980년대에는 ‘강인한 남성’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웅담 성분’을 강조하는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15년간 우루사 광고모델로 활동한 배우 백일섭은 곰처럼 듬직하고 강한 이미지로 “피로야 가라!”, “지쳤다 싶으면 우루사”, “겹친 피로엔 우루사”를 외치며 우루사의 특장점을 더욱 강조해 지금도 ‘우루사’하면 ‘배우 백일섭’을 떠올릴 정도로 우루사의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답니다.


1997년 광고에서는 “피로야 너 잘 만났다!”를 외치며 공격적 키메시지를 각인시켰는데요. 당시 임꺽정 역할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정흥채가 상의를 탈의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피로야 까불지 마라’를 외쳐 우루사의 남성적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성역(性域)이 허물어지는 사회상, 광고에서도 시대를 반영”

2000년대 들어 우루사는 그간의 남성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여성•가족까지 타겟을 넓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루사 광고도 또 한번의 도약을 시도했는데요. 70년대 우루사 광고가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우루사 광고에 여성을 메인 모델로 함께 기용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당시 신인탤런트 이민재로, 피곤에 찌든 얼굴로 회사 책상머리에서 기지개를 켜다 우루사 덕에 얼굴이 확 펴지는 직장여성의 역할이었는데요. 마지막 마무리 멘트인 “우루사!”도 우루사의 간판 백일섭씨와 함께 외침으로써, 피로에 지친 남성 직장인에게 우루사를 권하는 어머니, 아내의 역할에서 소비의 주체로 부상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03년에는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를 기용해 ‘매일매일 관리하자’는 메시지로 부부가 서로의 간 건강을 챙겨주는 가정적이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는데요. 광고를 통해 간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으며 하루 세 번, 매일매일 관리를 통해 늦기 전에 간 관리가 필요함을 소구했습니다.

2005년에는 배우 손창민이 등장하여 남편의 미래를 위해 간 건강을 챙겨주는 아내, 아내에게도 우루사를 챙겨주는 남편이라는 가정적인 이미지를 이어갔으며, 특히 ‘남자의 경쟁력은 아침’이라는 메시지로 우루사와 함께하는 아침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했습니다.


2009년에는 여성용 ‘알파우루사’가 출시됨에 따라 여성 고객층의 특성을 감안해 패키지와 약의 크기, 색상 등에서 기존 우루사와 차별화하며 여성 소비자를 공략했습니다. 동시에 ‘피로한 그녀를 위한 알파우루사’라는 메시지 광고는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우루사를 친숙한 브랜드로 인식하게 만들며, 제품을 알렸습니다.

“CM송 통해 피로회복에 새로운 포지셔닝 제공”

2010년 “간 때문이야”라는 CM송으로 우루사는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를 모델로 “간 덕분이야” 송을 부르며 집안 청소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 접목하고, 이어 차범근, 차두리, 차세찌 부자를 모델로 인기를 굳힘으로써 우루사는 젊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로 전환점을 맞게 되었는데요.


이 CM송은 급기야 노래방에까지 등록돼 이용자들의 애창곡이 되고 있을 정도로 대히트를 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 증가로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한, “간 때문이야” 광고는 다양한 패러디 영상이 등장했고 아직도 그 중독성을 이야기할 정도로 ‘간=우루사’라는 연결고리를 소비자의 뇌리에 깊숙이 각인시킨 광고로 평가 받고 있답니다.


2015년에는 배우 유준상이 우루사를 통한 간 관리의 필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간 선생’으로 등장, 소비자들에게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로 우루사를 홍보했습니다. 간이 지칠 수 있는 일상생활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달이 차오른다’를 ‘독이 차오른다’로 개사한 징글을 반복적으로 들려주며 우루사가 강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코믹하고 임팩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팩트를 통한 검증된 구매 기준 제공”

2016년부터는 가수 윤종신을 모델로 하여 ‘간을 아는 게 힘’이라는 주제를 통해 피로회복을 위한 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특히 ‘팩트’를 강조하며 우루사의 강점을 알리는 것은 물론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간수치 개선(ALT), 피로 해소 효과, 국내 판매 1위 등 자료를 객관적인 근거로 제시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 판매 1위에 대해 우루사 판매 개수를 시간당 단위로 환산한 메시지로 전달해 소비자가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17년부터 우루사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간 건강 관련 제품의 일반적인 구매 상황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는 “팩트입니까?”라는 메시지로 간 건강 제품이 난립하는 요즘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팩트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간 건강 제품 구매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우루사의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을 통해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메시지를 더해 우루사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였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간 기능 개선 브랜드 우루사”

이렇듯 대웅제약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트렌드와 사회상을 반영한 광고 전략을 통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여온 결과 대한민국 대표 간 기능 개선 브랜드가 되었는데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우루사’의 매출은 2019년 882억 원으로, 최근 3년 연속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간 건강 시장을 선도하는 우루사 광고를 통해 ‘간 기능 개선을 통한 피로회복제’ 포지셔닝을 지속하는 한편, 젊은 층 대상 리바이탈 전략을 실행하여 우루사 브랜드 가치를 상승 시켜나가겠습니다.

심의번호 : 2020-1524-0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