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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웅’s 피플]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 C&D 전략팀
2020.03.02 URL복사

신약개발에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요.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아이디어와 자원을 활용해 R&D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과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세계적인 연구 트렌드로 자리잡혀 있습니다.

대웅제약 역시 파트너사와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체 기술과 회사 내·외부의 자원을 연결하는 C&D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C&D전략팀이 있는데요!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 후보물질을 탐색해 필요한 기술을 도입하거나, 외부 파트너와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 입사 2년차인 C&D 전략팀 ‘박정민’님을 만나 대웅제약의 오픈콜라보레이션, R&D와 C&D의 차이, C&D전략팀에서는 어떤 역량이 중요한지 등 C&D전략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C&D전략팀, 이곳이 궁금하다!

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C&D전략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C&D전략팀 박정민입니다. 2018년 하반기 공채를 통해 대웅제약에 입사했습니다.

C&D전략팀은 신약 개발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실행합니다.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 후보물질을 탐색해 필요한 기술을 도입하거나, 외부 파트너와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구축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팀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C&D전략팀에서는 늘 다양한 적응증, 새로운 타겟, 혁신 바이오에 대한 기술을 접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전공분야에 맞추어 담당 분야가 세분화되어 있는 편입니다.

저는 생명공학을 전공했고 약물전달기술 연구경험이 있어 현재 개발 초기단계의 항암제, 플랫폼 등의 기술을 담당하고 있고, 나아가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연구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Q. R&D와 C&D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단순하게 풀이하자면 R&D는 research & development이고, C&D는 connect & development에요. 기존의 R&D은 회사 내부의 아이디어와 자체 기술만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것이고, C&D는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지식과 기술을 회사와 연결해 개발하는 연구방식입니다. 자체 R&D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시장의 빠른 흐름에 대응하고, 개발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대웅제약이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의 아이디어와 자원을 활용하여 R&D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신약개발의 경제적 부담과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세계적인 연구 트렌드로 자리잡혀 있는데요.

대웅제약의 오픈이노베이션은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어 최고의 파트너가 우리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 그리도 동반성장하여 함께 글로벌 최고가 되는 것으로 오픈콜레보레이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강점에 주력하되,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기업과 파트너사의 Win-Win을 실현할 수 있어 대웅제약에서도 C&D센터를 설립해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Q. 오픈콜라보레이션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나요?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크게 기술발굴-기술검토-실사-협업모델 구축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유망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서 직접 산학연 프로젝트를 탐색하기도 하고, 국내외 파트너링 미팅이나 컨퍼런스에 참석해 개발사로부터 기술제안을 받기도 합니다.

그 후, 필요시 비밀유지계약 체결 하에 상세 자료를 검토하고, 파트너사와 미팅을 통해 질의사항을 공유하여 세심한 검토를 진행합니다. 긍정적으로 판단될 경우, 기술도입, 공동연구, 기술융합을 통한 JV 설립 등의 다양한 형태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정민님이 긔뜸하는 대웅제약 취업 노하우

Q. C&D전략팀에서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기술발굴과 협업이 많기 때문에 전문지식, 소통능력, 기본적인 외국어 능력, 그리고 학습내재화 자세가 필요합니다.기술의 신규성, 유효성 검증에는 전문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도 항상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발굴부터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하기까지 국내외 개발사, 사내 유관부서와의 협업이 많기 때문에 소통능력, 외국어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급변화는 신규 혁신 바이오 기술을 검토하고 개발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도 늘 요구됩니다.

Q. 박정민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회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뉴스를 모니터링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메인 업무로 기술검토를 시작하는데, 파트너사에서 전달받은 자료나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여 후보물질들의 효능, 독성 또는 신규성, 시장성 등을 분석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많기 때문에 메일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일과업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Q. 업무에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업무를 통해 시야가 넓어진다는 것을 느낄 때 입니다. 직접 경험하며 무언가를 체득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타입인데요. 연구적 요소 외에 규제, 특허, 협상 등을 통해 제약업계에 대해서 배워갈 때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에는 C&D센터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성과가 있었는데, 유의미한 근거로 의사결정에 기여했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Q. 대웅제약의 어떤 점을 보고 입사지원하게 되었나요? 입사 후 대웅의 문화를 실제 경험해보니 어떠신가요?
대웅제약의 기업문화 2가지로 ‘님문화’, ‘성장문화’입니다. 입사하기 위해 뉴스를 굉장히 많이 찾아봤는데,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와 ‘직원의 성장’이었습니다. 저는 말에는 어떤 힘이 있다고 믿는데, 입사해보니 실제로 나이, 입사 순서에 상관없이 누구님으로 부르며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에 필요한 외부 교육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어, 제 자신도 성장하고 업무에 동기부여도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제 업무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 저만의 언어로는 제약업계의 트렌드 팔로워가 되고 싶습니다. 제약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술 동향에 맞추어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캐치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 동료로부터 신뢰받는 사람,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대웅제약 입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취업준비가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기어필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과 직무에 대해 많이 고민해서 본인의 성장가능성을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미래의 동료님들과 함께 일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