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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영국 제약 · 바이오산업과의 협업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답이다!
2019.11.04 URL복사

최근 오픈 이노베이션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제약사들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연구개발과 제품의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고,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의미하는데요. 제약산업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이 주목받는 이유는, 신약개발 R&D 비용 상승과 제품 라이프 사이클이 단축으로 인해 기업들이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약 · 바이오산업 발전의 우수한 토양을 갖춘 영국

최근, 국내 제약 · 바이오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대상으로 영국 기업들이 조명받고 있는데요. 영국은 제약 · 바이오산업 발전에 있어 우수한 요건을 갖춘 의약품 선진국 시장입니다.

현재 영국 정부는 고령화로 인해 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새로운 의약품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영국은 생명과학(Life Sciences)이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요한 분야 중의 하나로, 지역별로 다양한 생명공학산업이 발달해 있죠.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갖춘 탁월한 연구기반과 임상 분야에 축적된 상당한 역량, 생산성 높고 숙련된 인력, 디지털 헬스 및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영역의 활용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은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의약품을 연구 및 생산하면서 새로운 기술 및 디지털 의약품, 맞춤형 치료 등의 수요 부응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협업하여 신약 개발에 착수하거나, M&A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처럼 우수한 요건을 갖춘 영국 기업들과의 협업은 국내 제약 · 바이오 업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국과 협력 가능한 분야와 방식

국내 기업들이 영국의 제약 ·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합니다.

영국은 우수한 기초과학 지식 및 연구기반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소들이 모여있는 클러스터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들과의 정보 및 인력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력 가능한 분야로는 항암제, 중추신경계, 바이오신약, 인공지능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이 있으며, 개발 기술이나 특허권 등의 사용권을 빌려주는 라이센싱 아웃, 특정지역에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라이센싱 인, 신약 후보권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M&A 등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근 한국과 영국 간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이 활성화되면서, 그 분야 및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들은 제약사와 제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영국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

한국과 영국 간의 협업 활성화는 양국의 제약산업이 단순한 수출입 관계를 넘어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파트너 관계로 들어섰음을 보여주는데요.

영국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국내 기업이 라이센싱 인이나, M&A를 할 수 있는 영국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영국을 국내 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제약 ·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영국의 협회 및 스타트업 양성기관과의 협업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영국 글로벌 우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국내 제약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본 저작물은 KOTRA에서 2019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영국 제약·바이오산업과의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이 답이다!]] (작성자: 최익근 영국 런던무역관)’을 이용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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