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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제약회사 직원들은 어떤 일을 할까?
2019.06.26 URL복사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래형 신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선정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8대 유망 직종에 제약∙바이오가 포함되며 그 가치가 주목 받고 있는데요.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약품을 연구하고 제조하며, 국가의 의약주권 확보에 기여하는 아주 중요한 분야입니다.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 발표했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 기업과 행사 규모를 확대할 계획으로, 약 1만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 유망 직종에 손꼽힌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 예비 제약인들을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대웅제약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 에디슨, ‘신약연구원’

‘신약개발연구직’은 기존 치료제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치료가 되지 않는 질환에 대해 치료 가능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기초연구부터 시작해 신약개발이 완전히 완료되기까지는 보통 1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고, 신약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전임상부터 임상3단계까지의 임상시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요. 이 또한 신약연구원의 손에서 진행된답니다.

신약 개발은 ‘제약산업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모든 제약 기업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신약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고, 최종적으로 성공하지 못할 경우에는 모든 투자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약개발에 성공하는 것이 제약기업들의 존재 가치이기 때문이죠.

특히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만성질환과 신종 질병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는데요. 대웅제약의 신약연구원들도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최초, 최고의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 흐름을 읽는 발 빠른 전략가, ‘의약품인허가전문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산업인 만큼, 엄격한 관리와 규제가 필수적인데요. 제약회사들은 정부의 방침과 법적 규제기준을 면밀히 파악하여 그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약회사에서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의약품인허가전문가’ 입니다. 의약품인허가전문가의 주요 업무는 개발된 의약품에 대한 인허가이며, 의약품의 개발, 생산, 마케팅의 전 과정에 관여하여 관련 규제를 분석하고 적용하여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지역도 포함하는데요. 대웅제약의 글로벌 RA팀에서는 핵심 품목을 대상으로 글로벌 등록 전략 수립을 실행하고, 해외 개발 및 다국가 생산 기반 구축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략 제품에 대한 해외 전략을 수립하며, 국가별, 제품별 규정 정리와 규정에 따른 부서별 일정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품 등록 및 등록 중인 제품의 식약청 보완사항 해결, 허가 갱신 품목 선정 등도 함께 담당하고 있답니다.


3. 품질 결함 Zero를 위한 신뢰 지킴이, ‘생산팀 (QA/ QC)’

생산에는 품질보증을 담당하는 부서인 QA(Quality Assurance)와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부서인 품질관리의 QC(Quality Control) 연구직이 있습니다.

우선 ‘품질보증의 QA팀’은 품목별 제조방법을 검증하여 품질의 일관성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기기의 세척 방법 등을 검증하여 품질향상에 기여합니다. 이처럼 의약품 생산공정의 적합성을 보증함으로써 안전한 의약품이 생산되도록 검사하고 있죠.

반면 ‘품질관리의 QC팀’은 화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시험업무 등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부서입니다. 기본적으로 이화학시험과 기기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원료와 제품의 품질 검사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GMP 1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에 맞춰 정해진 시험 방법에 따라 평가하며 평가 데이터를 실시간 기록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4. 의약품의 탄생과 성장을 빚어내는 ‘개발팀’

‘개발팀’은 약물의 복용 편의성과 사용 편의성 등을 개량한 제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의약품이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시험부터 시판 후 연구관리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존 혹은 새로운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임상개발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주된 업무죠.

더불어 개발팀에서는 제약 시장 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진행하거나 개발 단계에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제안하기도 하는데요.

대웅제약의 개발팀은 회사의 장기 성장을 주도하는 자체 개발 신제품의 담당 부서로, 신제품의 기획 업무부터 발매 준비까지, 여러 부서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신제품 개발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업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제약회사의 브레인, ‘마케팅기획팀’

‘마케팅기획팀’은 주요 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집중 품목을 선정하여 전략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툴을 제작하고 예산 운영 방안을 수립하는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죠.

대웅제약의 마케팅본부는 ‘미친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PM(Product Manager)과 AM(Assistant Manager)은 자신이 맡은 제품의 주인이 되어, 타 본부 및 관계사들과 함께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가이드 및 기준을 설정하여 이를 전사에 시스템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미래형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약산업. 최근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확대해나가고 있는데요. 다양한 직무의 인재들이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제약인’을 꿈꾸는 여러분들도 이 뜻 깊은 길을 함께 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