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인사이드
2019-05-07
2019년 채용트렌드 “상시 공채” 파헤치기
2019.05.07 URL복사

2019년 채용 이슈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상시 공채”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연 1~2회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상시 공채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상시 공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시 공채의 문을 연 것은 현대자동차그룹입니다. 기존에 연 2회 진행하던 정기 공채를 과감히 없애고 상시 공채를 통해 최적의 인재를 적시에 뽑고자 한 것이죠. 상시 공채는 지원자들의 취업의 기회를 늘리고, 지원자가 직무와 근무지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입사 후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3가지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시 공채의 특징

상시 공채의 가장 큰 특징은 ‘직무중심 채용, 적시성 강화, 현업 주도화’ 입니다.

첫번째 특징은 직무중심 채용입니다. 기존의 정기 공채는 인사팀이 주도하여 회사 인재상에 맞는 인원을 뽑아 교육 후, 현업의 각 직무로 이동시켰습니다. 인사중심의 정기 공채는 회사의 수요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입사원들의 직무 불만족의 큰 이유가 되었고, 결국 퇴직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반면, 상시 공채는 직무중심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직무 불만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을 온보딩(onboarding)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인원을 동일한 서류와 면접방법으로 평가했던 기존 방식과 다르게 상시 공채는 해당 직무에 맞게 서류항목을 수정하고 면접방법을 고려하여 제대로 선발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특징은 적시성 강화입니다. 기존 공채는 대학생들의 졸업하는 시점을 고려하여 연 2회 진행되었기 때문에 현업에서 결원이나 시장내 트렌드 변화로 추가 채용이 필요할 때 다음 공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또한, 공채를 통해 선발되어도 연수원 교육, OJT 등 실제 배치되기까지는 약 3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시에 인원을 선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시 공채는 인재가 필요한 시점에서 빠르게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적시성 강화는 물론 기존의 정기 공채보다 채용 프로세스 소요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세번째 특징은 현업 주도화 입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VUCA 시대(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에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의 역량도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즉, 최신 역량과 기술을 가진 최적의 인재는 인사팀보다 현업에서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현업이 주도하여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공고 및 평가를 하고, 인사팀은 이러한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상시 공채와 정기 공채의 큰 차이점이자 특징입니다.

지원자의 준비사항

상시 공채가 활성화 되면 지원자는 본인이 지원할 직무에 대한 준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대학생활 동안 불필요한 스펙을 쌓기 보다는 직무와 관련된 전공을 심화 학습하고, 관련된 활동을 통해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특정 기간에 공개 채용이 열렸다면 상시 공채는 현업의 필요성으로 열리기 때문에 지원자는 관심있는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고를 통해 현재의 이슈가 무엇인지도 파악해보며 준비한다면, 이후 면접전형에서도 여러분의 관심에 대한 진실성을 전달할 수 있을 것 입니다.